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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인천 중구 해안동 개항장 문화지구 거리에 위치한 1년 내내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복합문화예술공간 갤러리지오(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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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오시오'展 인천일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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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갤러리지오 작성일16-04-27 17:30 조회3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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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와 그림들 … '

고행산·이경희·오진동 작가 주제·장르 초월한 작품 소개
 갤러리 지오, 22일까지 전시

 


캘리그라피와 그림들. 서로의 다른 빛깔이 만나 하나의 은은한 색으로 채색된 전시회가 관객들을 찾아온다.

고행산, 이경희, 오진동. 이 3인의 작가는 자신들의 이름을 딴 '고이오시오(高李吳視娛)'전을 오는 22일까지 커피향 가득한 갤러리 지오(인천시 중구 해안동)에서 진행한다.

고이오시오전은 주제나 장르에 갇히지 않고 작가가 추구하는 미술의 본질을 솔직하게 보여준다는 점에서 특별하게 다가온다.

공공미술 기획자와 예술감독으로 활동 중인 오진동 작가가 기획한 전시로 미술뿐 아니라 예술감독, 시인, 배우, 밴드 등으로 다양한 예술 활동을 펼쳐온 세 사람이 각자의 이야기가 깃든 작품을 소개한다. 

붓과 먹으로 마음을 울리는 작품을 선보인 고행산 작가는 중학교 때부터 갈고닦은 실력을 이번 전시를 통해 처음으로 세상에 알렸다. 

30년의 세월을 함께한 친구 오진동 작가가 작품의 가치를 알아보고 전시를 제안했다. 어린 시절 화실을 함께 다니며 꿈을 키워온 두 사람은 서로의 예술세계에 도움을 주고 받으며 같은 길을 걸어온 막역지우다.

고행산 작가는 인천노동문학 시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을 정도로 글쓰기에 조예가 깊다. '지운다고 지워집니까 오히려 선명해집니다'라는 글귀가 눈에 띄는 작품은 모두가 평소 잊고 싶어 하는 단어와 문장을 짙고 묵직한 먹으로 지워나가려 하지만 결코 쉽게 지울 수 없다는 것을 이야기 한다. 

평소 작가가 삶 속에서 느꼈던 감정과 깨달음을 드러낸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20여 년간 구상을 배우고 추상을 익히며 4번의 개인전을 거친 이경희 작가는 기법과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오로지 심상으로 그린 그림을 걸었다. 작품 제목은 모두 '설레임의 공간'으로 같지만 내용은 조금씩 다르다. 

그는 "어느 날 갑자기 지나온 기억을 꺼냈을 때 현실과 맞아 떨어지는 순간을 작품으로 승화시키고 싶었다"고 말했다.

순수함을 지키고 싶다는 3인의 작가는 "자유롭고 솔직한 예술의 파동이 작품을 보는이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글·사진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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