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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인천 중구 해안동 개항장 문화지구 거리에 위치한 1년 내내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복합문화예술공간 갤러리지오(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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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갤러리지오(GO)’ 개관 1주년 앞둔 고진오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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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3-07 14:38 조회2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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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 중구 신포로에 지난해 8월 15일 문을 연 갤러리지오(GO)가 개관 1년을 앞두고 있다. 사진은 갤러리지오 고진오 관장.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 인천시 중구 신포로에 지난해 8월 15일 문을 연 갤러리지오(GO)가 개관 1년을 앞두고 있다. 사진은 갤러리지오 고진오 관장.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구도심서 연중무휴 작품 전시
개항장 일대 창작공간 등 생겨
인천 대표 문화예술거리 ‘소망’


“인적이 드문 구도심에 미술 전시장을 열고, 단 한 주도 전시를 거르지 않았습니다.” 서양화가 고진오(53) 작가가 인천의 구도심인 중구 개항장 일대에 미술 전시장인 ‘갤러리지오(GO)’의 문을 연 것은 지난해 8월 15일이었다.

고 작가는 ‘인천에도 1년 내내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 하나쯤은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에서 무작정 전시장을 열었고, 어느덧 1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다.

제법 시간이 흘렀음에도 남들이 자신을 관장으로 부를 땐 아직 어색하다는 그는 “전시를 절대로 쉬지 않겠다는, 처음 가졌던 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켰다는 점이 무엇보다 뿌듯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지난 1년 동안 지역의 미술대학을 갓 졸업해 전시 경험이 없는 신예작가에서부터 지역의 원로와 중견작가, 크고 작은 미술 단체들까지 이곳에서 전시를 열고 관객과 만나며 작품으로 소통했다. 때론 미술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이 모임을 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기도 했다.

그가 처음 인천에 갤러리를 열자고 마음 먹었을 때 그의 머릿속에 떠오른 장소는 인천 예술인들의 창작·전시 공간으로 자리매김한 인천 아트플랫폼 주변이었다. 

관객들에게 소규모 갤러리에 전시를 감상하러 일부러 먼 길을 찾아와 달라고 무언의 강요를 하기보다는, 아트플랫폼을 구경 온 관람객이 자연스럽게 ‘갤러리지오’에도 찾아와 달라고 하는 것이 덜 미안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그의 갤러리 오픈을 계기로 다른 갤러리나 공방 등도 함께 들어서, 서울 인사동과 같은 골목이 인천에도 형성됐으면 하는 바람도 내심 있었다. 그렇게 갤러리 문을 열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는 “처음엔 ‘그림을 볼 줄 모른다’면서 쭈뼛거리며 갤러리를 찾아오던 관람객들이 시간이 지나자 나름의 기준으로 작품을 평가하며 작품에 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며 “최근에는 전시 작가와 전혀 친분이 없는 관람객이 순수하게 그림이 맘에 든다며 그림을 구매하는 경우도 생겼다”고 했다.
 

또 인근에 갤러리와 창작공간 등이 새로 하나둘씩 들어서기 시작한 것도 중요한 변화다. 고 관장은 “최근 갤러리 주변으로 나타나고 있는 변화들이 앞으로도 이어졌으면 좋겠다”며 “이 거리가 문화와 예술을 만나는 인천의 대표적인 장소로 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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