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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소식


인천 중구 해안동 개항장 문화지구 거리에 위치한 1년 내내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복합문화예술공간 갤러리지오(GO).
전시소식

개인전 | 무겁게 비우다

작성자 갤러리지오 작성일16-10-04 11:24 조회1,543회 댓글0건

본문

무겁게 비우다

전시작가방 혜 린
전시기간2016-11-25(금) ~2016-12-02(금)
초대일시2016-11-26  05:0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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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혜  린  Bang Hyelin

E.  ouli87@naver.com
학    력
2013 인천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과 한국화전공 졸업

2011 인천대학교 조형예술학부 한국화과 졸업

2006 인천예술고등학교 한국화과 졸업

개 인 전
2016무겁게 비우다 (갤러리 지오, 인천)

2014Schema melt 展 (산토리니, 서울)

2012Melting Point Ago展  (가나아트스페이스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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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뿜다-두드림1  장지에 먹  145.5x112.1cm    2016

 


무겁게 비우다


 1991년 어스름한 밤. 있으면 안 될 자리에 놈이 있었고. 놈이 없어야 한다는 생각에 극도의 아드레날린이 솟구친다. 살(殺)을 담아내기엔

작은 몸뚱아리, 날카롭게 번뜩이는 저것을 붙들어라 소리치는 살(殺), 눈을 닫고 귀를 닫고 숨을 닫아 가까스로 숨긴다.

하지만 피부에 남은 감촉은 지워지지 않은 채 새겨진다.
 모든 것은 그날을 기점으로 뒤집어진다. 매일 밤 잠들면 살(殺)은 놈에게 행동한다.

온갖 방법을 연구하고 반복하며 최상의 길을 찾아 매달린다. 매일 같이 꿈속에서 행해진 살의 의지는 현실에서

트라우마 덩어리를 안고 살아가는 아이로 성장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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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뿜다-두드림2  장지에 먹  130x70cm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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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뿜다-두드림3  장지에 먹  165x100cm    2016

 

트라우마, 내적 상처가 치유되지도 상처가 있는지 알지도 못한 채 자라온 것은 스스로의 살아남고자한 선택적 회피였다.

또한 작업은 스스로에게 살아남고자한 무의식적 외침이었다.
과거의 작업들과 현제까지 이어져 오늘 작업들은 내면 속에 갇혀있던 트라우마가 무엇인지 찾기 위한 과정이었다면

현 전시의 작품들은 트라우마라는 틀에 숨어있던 살(殺)을 작품에 담아내어 나 자신을 찾기 위한 치유의 과정이다.

즉, 작업을 하는 행위는 내면 속에 썩어가던 쓰레기를 토해내는 과정이며, 작품은 그 쓰레기를 담아버리는 쓰레기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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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뿜다-두드림4  장지에 먹  51x100cm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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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뿜다-태동  장지에  먹  190x240cm    2016


 먹으로 즉흥적으로 휘갈기던 붓 자국들은 싸이고 싸여 무의식적 형태를 만들어낸다. 그것을 마음을 다스리듯 다듬으면 그로테스크한 형태들이 살아난다.

방에 있는 쓰레기를 담아 버리면 방이 밝아 보이고 여유로워 보이는 것처럼 작품에 무의식적 살(殺)의 모습을 담을수록

스스로의 모습이 밝고 여유로움을 찾음을 체감한다. 과거의 트라우마에 사로잡혀 어둡고 음침하던 모습은 살(殺)과 함께 작품에 담아져

스스로에게 1991년 그날 밤, 잘 버텼다고 다독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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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뿜다-틈1   장지에 호분, 먹145.5x112.1cm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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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뿜다-틈2  장지에 호분, 먹  120x102.5cm    2014

 

작업행위를 통해 진정한 자신을 찾고 마주하며 치유해간다.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트라우마에 갇혀 억압된 삶을 사라가는 것을 보며,

자신과 같은 불안, 공포, 혹은 살(殺)을 만나지 않기를 바란다. 그런 분들이 계시다면 작품에 살(殺)을 담아내는

자신을 보며 조금이나마 삶에 작은 스팟이 터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또한 그 ‘놈’이 이번 전시의 작품들을 보며,

자신이 살(殺)이 자라나는 든든한 거름이 되어줬음을 혹은 놈 스스로가 누군가에게 살(殺)이 됬음을 알고 진실을 마주하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이글을 스스로가 쓰면서도 완전한 치유를 얻기엔 아직 내면 속에 살(殺)이 많이 남음을 깨달으며, 언젠간 완전한 자유를 얻길 바란다. 
    
 -2016년 작업노트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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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뿜다-틈3  장지에 먹  70x130cm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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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뿜다-틈4  장지에 먹  52.3x37.5cm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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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뿜다-틈5  장지에 먹  37.5x52.3cm    2015

 

단 체 전
2016아트스페이스 인 개관기념전 (아트스페이스 인, 인천)

2014

Winter Art Show :: 2014 공존 동고동락 (인디아트홀 공 , 서울)

공포 : 이마고(GONG for : IMAGO) (인디아트홀 공, 서울)

제74회 인천미술협회 회원/청년작가 展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인천)

기묘한 시선 3인 展 (삼청갤러리, 서울)

2013

국제현대회화교류 時間time展 (DMC홍보관 갤러리, 서울) (Bes gallery, 뉴욕)

아시아 대학생 청년작가 미술축제 ASYAAF (문화역서울 284. 서울)

오늘과 내일展 (가온갤러리, 인천)

2012
한국화대재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인천)

아시아 대학생 청년작가 미술축제 (문화역서울 284. 서울)

2011
젊은 미술  ‘이어달리기’  (부평아트센터 꽃누리전시장, 인천)

仁院展    (The K 갤러리. 서울, 한국)

유어인천展  (인천아트플렛폼, 인천)

서울 컨텐포러리 ‘신세대 아트 스타展’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서울)

‘1004 ART‘ 展  (밝은세상안과. 서울)

鶴山九曲-사유하는 바다  (부평아트센터 꽃누리전시장. 인천)

아시아 대학생 청년작가 미술축제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서울,)

새 형상세대의 전망   (영아트갤러리. 서울)

한국화 대재전 ‘思故치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인천)

순수미술대전 (다보성 갤러리. 서울)

Draw-in 展 (복합 문화 공간 크링. 서울)

2th 퍼스널 오아시스展 (갤러리 스카이연. 서울)

2010
구첩반상 展 (동덕아트갤러리. 서울)

전통의 뿌리와 새싹의 태동 展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인천)

2009
한국화 젊은 발언과 모색 展 (인천 신세계 갤러리. 인천)

프로젝트
2014
Art Project 12 by 12 (코엑스,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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