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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소식


인천 중구 해안동 개항장 문화지구 거리에 위치한 1년 내내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복합문화예술공간 갤러리지오(GO).
전시소식

단체전 | 홍익 와우展

작성자 갤러리지오 작성일15-09-06 09:00 조회1,608회 댓글0건

본문

홍익 와우展

전시기간2015-09-05(토) ~2015-09-11(금)
초대일시2015-09-05  05:0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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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화우전


2015년9월05일(토) - 9월11일(금)

갤러리지오 1,2,3층 전관​

인천시 중구 해안동2가 8-15번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13기 동문전 홍익 와우을 열면서

 

예술이란 모호하고 난감한 대상입니다작업을 한다는 것 역시 난해한 일에 다름 아닙니다좋은 그림을 그린다는 것진정한 작가로서 산다는 것은 좀처럼 잡을 수 없고 그릴 수 없고 가늠할 수 없는 허상의 추구일 것입니다예술가란 결국 그런 허명에 자족하고자 하는 이들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작업이 참 좋다라는 누군가의 말 한마디에 문득 생을 건 것입니다.

 

문득 마주친 작업실 유리창을 거울삼아 지난 시간의 흔적을 우리 몸우리 영혼에 새겨온 먼 곳의 햇빛과 바람과 구름의 자취를 은밀히 들여다봅니다인류는 오랫동안 두 가지 상반된 꿈을 마음속에 품어 왔습니다영원한 마음의 안식처인 고향으로 회귀하고자 하는 꿈과 미지의 세계를 향해 훌쩍 떠나고자 하는 꿈입니다전자가 없다면 계속되는 방랑과 방황에 지쳐 길을 잃게 될 지도 모르며후자가 없다면 현실에 안주한 채 무기력한 삶을 지속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고향과 미지의 세계를 향한 노스텔지어는 각기 구심력과 원심력이 되어 우리 삶에 팽팽한 긴장감을 부여합니다다시 일 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어느 날 그 동안의 작업들을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시간의 숲을 걸어오느라 그 동안 잊어버렸던 그 향기....... 매콤하기도 하며 달콤하기도 하며 아릿하기도 한무어라고 꼭 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 분명히 있는 그것우리를 살게 하는 냄새....... 저 깊은 곳에선 캔버스과 물감에서 풍겨오는 고유의 아련함마저 느껴졌습니다.

 

함께 형설의 공으로 노력한 지난 세월을 돌아보게 됩니다전시의 타이틀인 와우 는 새롭고 신선한 작품에 대한 놀라움의 표시인 의성어인WOW도 될 수 있고홍익대의 뒷산인 와우산(臥牛山)이 될 수도 있습니다세상에는 숱한 만남이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소중하고 격렬한 만남 가운데 하나가 동문수학한 동기들과의 만남이 아닌가 생각됩니다삶의 역정에는 언제나 꽃길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또한 무수한 자갈길과 수많은 가시밭길을 헤쳐가야 합니다그것도 무수한 경쟁자들과 함께 산을 넘고 바다를 건너야 합니다.

 

그 험난한 길의 앞에서 가시덤불을 같이 끊어가며함께 갈 수 있는 이들이 같이 동문수학한 화우일 것입니다졸업 이후에 여전히 화필을 잡으며 조금씩 발전해 가는 모습을 선보일 수 있어 무엇보다 기쁜 마음입니다앞으로도 좋은 전시를 통해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13기 여러분들과 같이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더불어 저희들의 작업과 전시를 애정으로 지켜보시는 가족과 은사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2015년 9

중추철을 앞둔 어느 날

출품작가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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