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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소식


인천 중구 해안동 개항장 문화지구 거리에 위치한 1년 내내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복합문화예술공간 갤러리지오(GO).
전시소식

개인전 | 장수희 개인전

작성자 갤러리지오 작성일17-07-04 14:27 조회438회 댓글0건

본문

장수희 개인전

전시작가장수희
전시기간2017-07-22(토) ~2017-07-28(금)
초대일시2017-07-22  05:0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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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사항
2000년 9월- 2003년 2월  중앙대학교 대학원 산업디자인학과 시각디자인 전공 졸업 (미술학 석사)
1998년 3월- 2000년 2월  남서울대 시각정보 디자인 학과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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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녹아 (Slushily) Acrylic on Canvas, Objet, Mixing Material 75 × 105 cm

마음에 시간을 그리다.

여운이 길게 남습니다. 무엇을 이야기하기 보다는 그것을 바라보고 이해하는 자신의 모습 그대로를 보여줍니다. 말하지 않아도 이해될 수 있는 영역입니다.

시간을 세어가며 하루를 살아갑니다. 그려지는 무엇에 대해 감정을 넣고 세상에 보여줍니다. 대상을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내면의 정신을 이야기 합니다.
<눈이 녹아 (Slushily)>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커다란 사슴이 의연하게 우리를 바라봅니다.  한적한 숲에서 만난 사슴은 의연하고 굳센 모습의 사슴이 세상을 바라봅니다.

홀로서기를 반복하는 시간만큼의 의지가 있습니다. 일부 잘려나간 뿔은 생존을 위한 싸움에서 승리한 기념입니다.

승리하지 못하였다 할지라도 다시 자랄 시간을 기다리면 그뿐입니다. 이것은 세찬 바람이 할퀴고 간 풍경입니다.

이러 저리 흩어지고 부러진 나뭇가지는 잘라진 사슴의 뿔처럼 잘라질 때의 아픔과 애처로움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새로운 뿔이 자라기를 기대하는 희망의 모습도 있습니다. 아픔과 희망이라는 두 가지 코드가 교차됩니다.

이방인으로 사라온 자신의 모습이 겹쳐집니다. 사슴의 모습은 사라지고 풍경만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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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비 (Sun-shower) Acrylic on Canvas, Mixing Material, 45 × 60.5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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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므파탈 (Femme fatale), Acrylic on Canvas, Mixing Material, 60.9 × 121.8 cm

세상의 겉모양에 머물지 않고 풍경의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 생각을 만들어 냅니다. 여기에서 파악된 것은 아직 모양을 얻지 못한 세상의 이치이며 예술가적 정신입니다.

북송시대에 어느 임금은 “돌아가는 길 꽃이 밟혀 말발굽에서 향기가 난다.(踏花歸去馬蹄香)”는 글귀를 그림으로 그리라는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누구도 그림을 그리지 못할 때 한 화가는 달리는 말 뒤로 나비 떼가 따르는 그림을 그렸다고 합니다. 그림을 그리기 전에 그려질 소재를 관찰하고 연구합니다.

보통처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생각과 이해를 넣어 주변을 관찰하기 시작합니다. 마음을 통하여 세상의 모습이 화가에게 유입됩니다.

모양이 만들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상상력을 통하여 사물과 융합시킵니다.

이것은 말발굽에서 나는 향기를 꽃으로 오인하여 나비가 따르는 옛 고사의 그림과 비슷합니다. 무엇을 그리기 보다는 그것이 의미하는 무엇을 숨겨둡니다.
자신이 생활하는 일상에서 무엇을 발견합니다. 주변 환경과 자신과의 관계를 이해하면서 세상만물에서 삶의 이치를 찾아갑니다.

그림을 그림에도 풍경을 바라보거나 겉모습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현상과 자신의 모습이 일치되거나 자연의 일부에 마음이 투영될 때 그림의 소재로 선정합니다.

풍경이나 사물이 지닌 자체의 의미를 따르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의 교감안에서 스스로 선택하여 의미를 새롭게 부여합니다.

하찮은 돌조각 하나에서도 이미를 이해합니다. 계절의 변화까지 감정을 확장시켜 모양에 함몰되지 않는 예술가의 의지와 의미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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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 (Four seasons), Acrylic on Canvas, Objet, Mixing Material, 50 70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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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ure, Acrylic on Canvas, Objet, Mixing Material, 지름 40.8 cm


작품 <사계(Four seasons)>가 있습니다. 색만 다르게 쓴 나무숲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오랜 외국(호주)생활에서 발견되는 것이라곤 언제나 울창한 숲입니다.

계절이 있지만 한국과는 다른 계절의 변화입니다. 세차게 쏟아지는 빗줄기나 뜨겁게 쏟아지는 햇볕으로 나무를 덮습니다.

한국에서 맛보았던 뼛속까지 시린 겨울의 추위가 그립습니다.
호주에서의 오랜 생활에서 자연의 변화와 함께 변하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계절이 바뀌고 나이를 먹어가면서 마음도 변합니다.

환경에 적응하면서도 웅성거리는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있습니다. 시간도 다르고

풍경도 다르지만 자신을 바라보는 시간들과 시간을 함께했던 기억들이 현재의 자신을 유지하게 합니다.

풍경과 자연의 경취를 관찰하면서 마음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는 정신을 찾아냅니다. 그것을 주변의 보통사물에 대입합니다.

 매일 접하는 태양빛 자주 내리는 커다란 빗줄기, 계절의 변화가 미미하지만 여기에 자신을 포함시킵니다. 정신과 육체,

시간과 공간과 같은 세상 모든 것을 하나로 보면서 새롭게 다가올 미래를 희망합니다.

작품에는 미래를 위한 자기성찰을 기준으로 생명의 시작과 시간에 대한 기억이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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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속에서 (In the snowflake), Acrylic on Canvas, Mixing Material, 60.9 × 121.8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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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여행 (Time travel), Acrylic on Canvas, 40 × 50.5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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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 (Loneliness), Acrylic on Canvas, Objet, Mixing Material, 50 × 70 cm

 

장수희가 만나는 풍경은 우리가 알고 있는 풍경화(風景畵)와는 의미를 달리합니다. 서양화에서 쓰는 풍경(風景)의 경(景) 빛을 반사하여 우리 눈에 들어오는 경치를 말합니다.

그러나 동양화에서 풍경은 의경(意境)이라 하여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경치를 말합니다.

의경의 경(境)은 경지에 이르다는 의미의 마음속의 장소입니다. 그래서 작품을 볼 때는 보이지 않는 무엇을 발견하여야 합니다.

화가의 마음과 생활에서 품어진 정신이 들어있기 때문에 그것 자체로 이해되는 일은 없습니다.

계절이나 계절의 변화에 따르는 풍경의 변화, 시간과 색, 빗줄기나 빛이나 소리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풍경을 그리지만 일상의 모습이 아닙니다.

 세상과 화가의 마음이 통하여 만들어지는 풍경은 세상변화의 질서와 조화가 함께합니다. 오랜 외국생활이지만 우리나라에서 자라 우리의 정신이 스며있습니다.
자신을 에워싼 마음의 환경과 자연 환경에서 풍경을 찾아갑니다. 풍경은 눈으로 얻어진 모습이 아니라 마음에서 만들어진,

상상을 통해 구성된 자연입니다. 마음에서 만들어진 풍경과 실재의 풍경이 융화되어 새로운 정경이 구성됩니다.

이러한 풍경은 화가의 예술가적 정신이 깃들어 있기 때문에 감상자 또한 눈으로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작품들 대다수는 마음으로 바라본 풍경입니다. 자신의 삶과 작품 활동의 근원을 이야기하기 위하여 주변을 바라보지는 않습니다.

자유로운 상상과 활달한 마음에 외로움과 앞으로 닥칠 미래에 대한 불안을 숨겨둡니다. 화가의 마음속 깊은 곳에서

출발한 자유로운 작품 활동은 세상만물의 본질과 주변 환경에 대한 본질을 이해함으로서 예술가로서의 길이 확보됩니다. 

박정수(미술평론가. 한남대학교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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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묵히 (Plodding away), Acrylic on Canvas, Mixing Material, 61 × 91 cm



 경력 사항
2011년 3월 - 현재    호주 One Education College Art 원장 (브리즈번 & 골드코스트 지사) (The Next One International 디렉터)
2010년 3월 - 2010년 12월 호주 브리즈번 James An College Garden city 미술 교사
2004년 3월- 2005년 8월  삼육대학교 시각 디자인과 출강(소묘)
2003년 3월- 2005년 8월  호원대학교 산업디자인 학과 출강(일러스트레이션)
2003년 3월- 2005년 8월  원강 보건대학 미용 피부 관리과 출강 (일러스트레이션, 토탈 코디네이션)
2003년 3월 – 2005년 8월  청양 도립대 디지털 디자인과 출강(소묘)
2001년 4월- 2002년 12월   ㈜ 롯데 백화점 본사 판촉팀 광고제작
 
 수상 경력
1999년 12월    KDC 공모전 시각디자인 부문 특선
1999년 10월    PACKSTAR 공모전 우수상
1999년 9월     KECD 전국 디자인 공모전 금상
 

연구 경력
2004년 11월   “단테의 신곡” 삽화 제작 2004년 10월   “동물 농장” 삽화 제작
2004년 9월   “탈무드” 삽화 제작
2004년1월- 2004년 12월 삼육 영어교재 일러스트 제작
2003년 6월    호원 대학교 국제 산업디자인 초대전(한국 소리문화의 전당)
2003년 2월    ILLUSTRATION & ILLUSTRATOR 2003 게재
2000년 1월   삼보컴퓨터 영어 교재 프로젝트 제작 (컴퓨터 그래픽 일러스트 레이션)

전시 경력
2017년 7월  갤러리 ‘지오’ (개인전)
2017년 7월 갤러리 ‘이앙’ (개인전)
2017년 5월 One Education College Group Exhibition (3회)
2017년 3월-4월  한국미술 조망전 갤러리 지오 (그룹전)
2016년 6월    Asia Poster Tour Exhibition (그룹전)
2016년 5월  Asia Young Design Poster Exhibition (그룹전)
2016년 4월  One Education College Group Exhibition (2회)
2014년 9월  One Education College Group Exhibition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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